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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 고정식 유지장치는 언제까지 해야 하나요? | 판교교정치과

2025.11.21

본문

교정 끝났는데 앞니 뒤에 붙어 있는 철사는 언제까지 붙이고 있어야 할까요? 

판교 서울리인교정치과가 유지장치의 개념, 고정식·가철식 유지장치의 차이, 고정식 유지장치를 오래 유지하는 이유와 관리 포인트를 쉽게 설명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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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판교 최초, 서울대 출신 교정 전문의 2인 공동대표 교정전문치과


고정식 유지장치는 언제까지 해야 하나요? 판교교정치과 서울리인교정치과

안녕하세요, 판교교정치과 서울리인교정치과입니다.
진료를 하다 보면 저희 치과에서 교정을 하신 분이 아닌데도 갑자기 내원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고정식 유지장치(앞니 뒤 철사)가 떨어졌을 때입니다.
이때 많이들 물어보십니다.
이 철사는 대체 언제까지 붙이고 있어야 하나요?

오늘은 이 고정식 유지장치에 대해 한 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유지장치가 무엇인가요?

치아교정은 말 그대로 치아를 움직이는 치료입니다. 그런데 교정 장치를 모두 떼고 난 뒤, 치아가 그 자리에 가만히 있어 줄까요?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습니다. 치아는 잇몸뼈에 딱 붙어 있는 것이 아니라,
“치주인대”라는 탄성이 있는 구조물로 연결되어 있어서 움직였던 치아가 시간이 지나면서 원래 자리를 향해 되돌아가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열심히 시간과 비용을 들여 교정을 했는데,
치열이 다시 틀어진다면 너무 아쉽고 속상하겠지요.
그래서 필요한 것이 바로 **“유지장치”**입니다.
말 그대로 치아 “이동”이 아니라, 치아 위치를 “유지”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교정치료는 장치를 떼는 순간이 끝이 아니라,
그 이후 유지 기간까지 포함해서 하나의 치료 과정이라고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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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장치의 종류

 유지장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가철식 유지장치 (뺐다 꼈다 하는 장치)

  • 고정식 유지장치 (치아에 붙어 있는 철사)

각각 특징을 간단히 살펴볼게요.


가철식 유지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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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철식 유지장치는 말 그대로 필요할 때 끼고, 뺄 수 있는 유지장치입니다.

  • 입천장 또는 혀 쪽에 플라스틱 재질의 판이 있고

  • 겉에서 보이는 굵은 철사가 치아를 감싸는 형태가 기본입니다.

골격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치료에 사용했던 장치를 유지장치로 변형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요즘은 전통적인 유지장치 외에, 투명교정장치 회사 인비절라인에서 나오는 투명 유지장치(예: 비베라 Vivera 등) 도 많이 사용됩니다.


고정식 유지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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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인 고정식 유지장치는 앞니 뒷면에 붙어 있는 얇은 철사를 말합니다.

  • 주로 앞니 쪽에 부착하며

  • 경우에 따라 양쪽 송곳니 사이 6개 치아,

  • 혹은 소구치까지 포함해 8개 치아에 부착하기도 합니다.

가철식 유지장치는 환자분이 얼마나 잘 착용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는 반면,
고정식 유지장치는
  • 한 번 잘 붙여 두면

  • 잊고 지내도 치아를 계속 잡아주는 장치라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  

그럼, 이 철사는 언제까지 붙이고 있어야 하나요?

 교과서적으로는

“치아가 이동한 기간만큼은 유지장치도 필요하다”
라고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 발치 교정을 포함해서 2년 동안 교정을 하셨다면,

  • 고정식 유지장치도 최소 2년은 유지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런데 “2년 후에 그럼 떼어도 되나요?”라고 물어보시면,
저는 보통 이렇게 대답합니다.

가능하면 그냥 계속 붙이고 계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고정식 유지장치를 오래 유지하는 이유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 볼게요.

  1. 재발 위험이 큰 부정교합 유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앞니 사이가 벌어졌던 치간 이개(틈) 같은 경우는,
    작은 힘에도 다시 벌어질 가능성이 높은 유형입니다.

  2. 앞니는 심미적으로 가장 눈에 띄는 부위입니다.
    살짝만 틀어져도 본인이 느끼는 차이가 크고,
    남들이 보기에도 금방 티가 납니다.

  3. 원래도 가지런했던 치열도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변합니다.
    교정이 필요 없을 정도로 가지런하던 분들도,
    중·장년이 되면 아래 앞니가 조금씩 삐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물며 원래 배열이 좋지 않았던 분이라면,
    예방 차원에서라도 고정식 유지장치를 붙이고 계시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4. 가철식 유지장치를 평생 잘 끼우는 것… 생각보다 정말 어렵습니다 ^^;
    초반에는 잘 쓰시다가도,시간이 지나면
    • 깜빡하기도 하고

    • 귀찮아서 빼놓기도 하고

    • 여행·이사·육아 등으로 사용이 뜸해지기도 쉽습니다.

이런 이유들로,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조금 귀찮더라도, 가능한 한 오래 붙이고 계시는 것이 치열 유지에 가장 도움이 됩니다.”

라고 설명드리고 있습니다.


불편하지 않을까요?

정식 유지장치를 처음 부착하면,

  • 혀에 낯선 감촉이 느껴지고

  • 발음이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 자꾸 혀로 만져보다가 며칠 간 혀 끝이 헐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며칠~몇 주면 금방 적응하시고, 일상생활에서 크게 신경 쓰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정할 때 붙였던 브라켓 크기와 비교해 보면, 지금 앞니 뒤에 붙어 있는 얇은 철사는 정말 “애교 수준”이라고 느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 정도의 불편함이라면, 약간의 이물감과 교환해서 가지런한 치열을 최대한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라고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물론 꼭 제거를 원하신다면, 제거 후에
  • 약간의 재발,

  • 치열 변화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감안하시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열은 평생에 걸쳐 아주 서서히 계속 변하는 구조라는 점을 잊지 않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 유지도 치료의 일부입니다

오늘은 판교치과 서울리인교정치과와 함께
고정식 유지장치,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치아교정은 “장치 붙이고, 떼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그 이후 유지 단계까지 포함해서 하나의 완결된 치료입니다.
고정식 유지장치도 정기적인 체크가 꼭 필요합니다.
본인은 잘 느끼지 못하셔도
  • 접착제가 마모되거나

  • 일부가 떨어지거나

  • 휘어져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희 치과에서는 스케일링을 받으러 오신 경우에도,
고정식 유지장치가 부착되어 있다면 항상 함께 상태를 점검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도

  • 스케일링이나 정기검진을 받으실 때

  • 고정식 유지장치도 함께 체크 받는 습관을 가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래도록 가지런한 치열을 유지하실 수 있도록,
서울리인교정치과가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